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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0 21:30

‘한밤’ 전효성, “위안부 기림? 한국인으로서 할 일 한 것... 앞으로도 계속”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전효성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밝게 미소지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전효성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상기시키는 글을 SNS에 올리며 소신 발언을 한 뒤 일본 팬들의 비난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 작년에 정해진 것이라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않았기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SNS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글로 인해 많은 일본 팬들에게 무차별적인 악플을 받아 걱정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전효성은 “걱정은 전혀 안 됐다”라며 “한국인으로 할 수 있는 부분과 연예인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한국인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연예인이라고 해서 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용기라면 용기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고, 미래에도 계속 쓰여지고, 재평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 분들이 살아계실 때 하루 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영화 '김복동'"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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