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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20 17:26

치아 상실했다면 방치 말고 ,임플란트 치료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예기치 못한 사고나 노화로 인해 자연 치아를 상실한 이들 중 대부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다수다. 만약 치아가 비어있는 상태로 놔둔다면 주변 치아가 기울어져 치열에 변형을 일으키고 충치와 잇몸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돼 전체적인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잇몸 뼈가 손상돼 추후에 임플란트 등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치아를 상실했다면 바로 대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상실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있는데 자연 치아와 구조가 유사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이 강화돼 임플란트에 대한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수술을 받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서울권치과의원 권낙현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치조골에 인공 치근을 식립한 후 상부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결합해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고 다른 치아 대체 치료에 비해 저작 기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할 수록 임플란트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너무 저렴한 가격에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 그 중 부작용이 발생되는 원인 중 하나로 임플란트 보철물이 있다.

환자 개인의 구강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같은 크기와 모양을 가진 보철물을 사용할 경우 잇몸과 중간 지대주 사이에 틈이 생겨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씹는 힘이 분산돼 보절물이 파절되거나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보철물을 다시 제작하거나 재시술의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표면 기술과 정밀도가 뛰어나고 10년 이상의 장기간 임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품 임플란트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시 보험이 적용되면 제품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보험 적용 시에도 정품 제품을 사용하는 치과를 찾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립 위치와 각도에 위치가 발생한다면 통증, 염증 등의 부작용과 신경관 손상을 초래해 시술 전 식립 위치의 뼈 상태 및 손상 여부와 신경관의 위치 등을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치과에서는 CT와 3D 스캐너 등의 장비를 이용해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녹는 증상이나 잇몸이 붓는 등의 염증 증상이다. 이는 꼼꼼한 양치질로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가급적으로 피해 치아를 보호해야 한다.

서울권치과의원 권낙현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치과 시술 중 까다로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부작용 발생을 줄이고 임플란트 장기간 사용을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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