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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0 11:33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900:1 경쟁률 뚫고 캐스팅... 오디션 후회없어”

▲ 송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송강이 90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좋아하면 울리는’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에는 김소현, 정가람, 송강,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송강을 “900: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작품에 함께하게 된 배우”라고 소개한 뒤 어떻게 오디션을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강은 “오디션을 마친 뒤 후회가 많이 남을 때는 제 모습을 다 못 보여주고 나왔을 때”라며 “‘좋아하면 울리는’ 오디션 때는 후회 없이 제 모습을 다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후회 없다”고 답했다.

이나정 감독은 “송강 씨가 맡은 선오 역에 모델이나 아이돌분들도 오디션을 많이 보셨다. 그래서 송강 씨도 모델이나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연기자만 보고 달려왔더라”라며 “매번 모습이 변하고,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해맑은 모습이 있어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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