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8.19 13:53

[S종합] “목표는 음악방송”... 소녀주의보, 새 멤버 더해 걸크러시 매력 장착

▲ 소녀주의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GSA)가 소녀스러운 모습을 벗고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그룹 소녀주의보(지성, 슬비, 샛별, 구슬, 나린)의 세 번째 싱글 ‘We Got The Power(위 갓 더 파워)’ 쇼케이스가 열렸다.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것과 관련 리더 지성은 “2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잘되라고 조언해주셨던 팬들과 주변 분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심정으로 컴백했다”며 “새 멤버도 들어왔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소녀주의보 지성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We Got The Power’는 점점 성장하는 소녀주의보의 포부를 담은 댄스팝 곡으로 샛별과 구슬과 작사에, 구슬이 안무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안무를 창작한 구슬은 “파격 변신한 만큼 퍼포먼스 중심으로 안무를 창작했다”며 “제가 이런 퍼포먼스를 좋아해서 라이브를 생각하지 않고 안무를 짠 탓에 지금 노래를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소녀주의보는 소녀스러운 모습을 탈피하고 걸크러시한 모습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에 나섰다. 걸크러시 콘셉트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해 슬비는 “소녀주의보는 소녀와 주의보라는 두 가지 콘셉트가 담긴 이름”이라며 “멤버 나린이 추가되면서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소녀주의보 슬비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이번 신곡을 통해 랩에 도전하게 된 지성은 “랩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태어나 랩을 할 것으로 생각지 못했는데, 열심히 노력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보이시한 숏컷에 처음으로 도전한 샛별은 “대표님의 제안으로 하게 됐다”라며 “처음에는 솔직히 울먹거렸다. 지금도 아침엔 깜짝깜짝 놀랐다. 그런데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 소녀주의보 샛별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싱글에는 새 멤버 나린이 합류해 소녀주의보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나린은 MC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만 14살이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며, 특기는 화음 쌓기”라고 말한 뒤 즉석에서 화음을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린은 “새 멤버로 들어온 만큼 열심히 하겠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는 귀여운 막내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소녀주의보 나린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소녀주의보는 멤버 지성이 건강미를 드러내는 체중 60kg을 밝힌 뒤 ‘육십돌’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샛별과 구슬이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통통한 연애 시즌2’에서 활약해 연기자로서도 매력을 뽐냈다. 이와 관련해 지성은 “‘60kg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자극적이다 보니 조금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으며, 샛별은 “처음으로 연기한 거라 많이 부족했는데, 감사하게도 시즌2까지 함께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소녀주의보 구슬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소녀주의보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자 “음악방송”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어 지성은 “저희가 데뷔한 지 2년 정도가 됐는데 음악방송에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 열심히 해서 음악방송에 나가는 게 소망이자 목표”라고 전했다. 구슬은 “소녀다운 모습도 파워풀한 모습도 자신 있다. 불러주시면 꼭 성공해서 맛있는 밥을 사드리겠다”라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소녀주의보의 세 번째 싱글 ‘We Got The Power’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