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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18 08:15

구혜선-안재현,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

▲ 안재현, 구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구혜선(34)과 안재현(32)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이혼에 대한 논란이 점화됐다. 

▲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 남편 측에서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혜선은 1시간 후에 다시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 이혼에 대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안재현은 메시지에서 "이미 그저께 당신이 준 합의서와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tvN 예능) 측과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자 구혜선은 "다음 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지"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현은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은 의미가 없는 만남인 것 같다. 예정대로 진행하고 만날게. (당신) 어머니는. 내가 통화 안 드린 것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니"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 안재현, 구혜선 ⓒ스타데일리뉴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가족들만 초대한 채 작은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고, 예식 비용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해 귀감을 되기도 했다.  

또한 결혼 후 tvN ‘신혼일기’로 안재현과 구혜선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거듭났다. 하지만 결혼 3년여 만에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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