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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16 15:27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후 부작용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주름없이 피부가 팽팽하고, 수분과 탄력이 있어도 어딘지 모르게 피곤한 인상으로 보인다면 문제는 ‘어두워지고 불룩해진 눈가’가 원인일 수 있다. 

눈밑 주변의 피부는 인체에서 얇은 부위중 하나로 노화가 빨리오는 부위이며, 눈밑 안쪽의 붉은근육과 푸른정맥이 엷은 눈밑 피부층에 투영되어 보이기 때문에 다크서클이 생기거나, 노화로 눈밑지방이 형성되고 눈밑꺼짐 현상으로 인하여 아래가 점점 불룩해 보이도록 나타날 수 있다. 

▲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좌)

지치고 피곤한 인상의 주범이기도 한, 눈밑지방은 주로 스트레스성 노화나 유전적인 영향으로 눈아래 근막이 반복적 수축·이완을 통해 시간이 자남에 따라 점점 탄력을 잃고 눈밑지방이 볼록하고 도톰하게 차오르면서 만들어진다. 또 눈밑지방을 감싸고 있던 격막이 안쪽으로 밀리면 겉모양은 반달모양의 형태로 꺼져 보이고 실제 깊게 파여 보이는 양상으로 발전한다.

하안검 아래로 반원을 그리며 축 처진 눈밑지방은 다크서클까지 동반할 수 있게 되는데, 눈밑지방층이 돌출되어 보이면서 지방 아래가 그늘져 보이거나, 반대로 눈밑, 눈물고랑이 함몰되면서이다.

이미 눈밑지방이나 다크서클이 심하게 자리잡은 상태의 사람이라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압구정 가로수길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은 “눈밑지방을 개선하려는 사람은 집도의와 면밀한 상담 후, 자신의 다크서클의 상황에 적합한 시술시 받는 것을 우선시해야한다. 하지만 최근 자신 눈가주변의 상태와 현 몸 컨디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조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받고자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승준 원장은 “보편적인 눈밑재배치수술은 눈밑 결막 부분을 절개해 눈밑지방을 긁어내는 방식을 활용하지만, 이런 방식을 잘못 적용할 경우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학생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무분별한 수술이 이뤄질 경우 수술하더라도 5년이나 10년 뒤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근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하거나 각종 눈밑지방재배치 이벤트가격으로 무분별한 수술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이벤트관련 병원선택과 수술 후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김원장은 “눈밑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단순히 튀어 나온 지방만 빼거나, 들어간 눈물고랑을 필러나 지방으로 채워준다고 해결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로부터 충분히 상담을 받은 뒤, 각각의 눈가 주변 원인을 적절히 해결해 나가는 수술과 치료 관리 3가지가 적정하게 이뤄져야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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