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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16 11:56

아이언맨 도넛 ‘랜디스 도넛’, 제주 애월점 오픈

▲ '랜디스 도넛' 제주 애월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5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 ‘랜디스 도넛(Randy’s Donuts)’이 국내 최초로 제주 애월의 한담 해안길에 착륙한다.             

랜디스 도넛 제주 매장은 8월 15일 광복을 기념하며 ‘일일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 했으며, 이 시식 이벤트에는 프로듀스X101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모델 권태은, 모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모델 주원대, 모델 겸 배우 변준서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주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인파가 몰려 일부 시민들은 서서 구경을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약 60년 전부터 L.A.에서 처음 선보인 랜디스 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신선한 맛과, 50종류가 넘는 다양한 도넛 구성으로 L.A는 물론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넛이라고 불리는 ‘랜디스 도넛’은 제주 애월에서 8월 말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랜디스 도넛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보나바시움의 이기택 부대표는 “랜디스 도넛은 최근 국내 도입 후 성공을 거둔 블루보틀, 쉐이크쉑 버거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점점 고급화되고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랜디스 도넛은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1일 2회 도넛을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하고, 판매되지 않은 도넛은 당일 폐기한다”라고 밝혔다.      

L.A. 랜디스 도넛은 각종 영화, TV쇼, 광고 등 수십 편의 영상에 나오면서 단순한 도넛 매장이 아닌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에서 주인공 스타크가 매장 위 사인보드에 앉아 도넛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아이언맨 도넛’으로 인기를 얻은 랜디스 도넛은 제주 직영점에도 지름 4.5m 크기의 대형 도넛 사인보드가 설치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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