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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6 11:45

'연못남' 장동민, "첫 소개팅 후 '그러지 말걸' 싶었다"

▲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 드디어 첫 소개팅을 갖는다. 연애휴업자들을 구원할 미모의 핼퍼 여신과의 첫만남이 이들에게 연애 꽃길을 열어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MBN이 새롭게 시도한 최초의 30분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솔로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지난 첫 방송 후 신선한 소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장기 연애 휴업자들인 유민상-장동민-남창희-박형근이 미모의 핼퍼 여신들과 첫 만남을 보냈다고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애를 못했지만 간단히 소개팅은 해봤다고 고백한 유민상과 바쁜 스케줄로 밤 11시 첫 만남을 잡은 장동민, 기대감에 부푼 남창희, 소개팅 방법을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며 온라인으로 먼저 배운 박형근까지.. 연애 저랩들의 진정한 문제는 그들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첫 만남 후 착잡한 심정을 솔직히 토로해 앞으로 이들의 앞길이 순탄치 않음을 예감케 했다.

첫 만남 후 장동민은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그러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한데 이어, 남창희는 "헤어지고 집에 가서 맥주 한 잔 했다"라고 말해 이들의 만남에 무슨 일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모델 겸 배우인 박형근은 “정말 많이 웃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지나친 자신감에 오히려 박명수가 무슨 말을 했길래 웃었냐며 꼬치 꼬치 캐물었을 정도. 이에 박형근은 성공적이었다고 자축하며 “저는 온라인으로 연애에 관한 것들을 모두 검색하고 갔거든요”라고 해맑게 말해 ‘성공적(?) 만남’ 주장에 대한 불안의 기운을 더욱 짙게 했다.

과연 연애 휴업자들에게 한줄기 햇빛이 되어줄 미모의 핼퍼들과의 첫 만남 점수는 몇 점일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예계 연애 휴업자들의 애타는 리얼 연애 도전기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MBN 콘텐츠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N을 통해 2회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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