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6 09:55

'바다가 들린다' 장도연, 서핑 '구멍' 인증.. 극복 가능할까

한소희 격려에 용기 낸 장도연, ‘초보탈출’ 도전

▲ MBN '바다가 들린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N이 선보이는 7번 국도 서핑&캠핑 여행기 ‘바다가 들린다’의 장도연이 ‘서핑 초보’ 탈출을 다시 한 번 시도한다.

18일 방송 예정인 MBN ‘바다가 들린다’ 2회 예고에서는 망양휴게소 옆 숨은 해변의 서핑 스폿을 찾은 ‘바다가 들린다’ 크루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술이야”를 거듭 외치며 바다를 종횡무진한 노홍철을 비롯해, 모두가 에메랄드빛 바다에 완전히 매료됐다.

하지만 ‘물 공포증’이 심한 서핑 문외한 장도연은 서핑보드 위에 엎드린 채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며 “나…뭐 해야 하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묻기만 했다. 서핑 경력 4개월로 장도연보다 선배인 한소희는 “서핑보드에서 일어나듯이”라고 말하며 장도연을 잡아줬다.

고깃집 알바 경력을 자랑하는 ‘똑순이’ 한소희는 이번 여행에서 서핑 크루의 총무 및 고기 굽기 전문가를 맡아 알뜰살뜰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초보자 장도연에게는 든든한 조언자 역할로 힘을 실어줬다.

한소희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장도연은 “해볼게”라고 말하며 서핑보드 위에서 몸을 일으켰다. 과연 ‘왕초보’ 장도연이 ‘미녀 서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늦은 저녁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크루들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캠핑카 바퀴가 모래에 빠진 데다, 다른 멤버들이 물건을 사 오는 동안에도 텐트 치기가 덜 돼 있었다. 이천희와 김요한의 ‘동공지진’ 끝에 “아직도 텐트 안 쳤어?”라는 비난이 속출한 가운데, 과연 이들의 캠핑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탐방하며 서핑과 캠핑을 즐기는 MBN ‘바다가 들린다’는 매주 일요일 밤 8시20분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