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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6 09:06

[S톡] 이서진, ‘국민짐꾼’에서 ‘조카바보’ 삼촌으로

▲ 이서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투덜이’ 이서진의 극한 예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국민 짐꾼’으로 아버지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해외를 종횡무진 누볐던 그가 지난 월요일 첫 선을 보인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막내 동생의 아이들 나이대 조카들을 만나 눈 코 뜰새 없는 삼촌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밥을 먹다말고 일어나 도움을 주는 등 여타 예능에서 보여준 ‘나 안 해’ ‘네가 해’ 등과는 전혀 다른 조카바보 삼촌으로 꿀 떨어지는 눈빛과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미혼인 이서진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밝혔지만 마냥 예쁘고 낯가림 없이 다가오는 아이들에게 무장해제가 돼버렸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배우고 작은 것 하나도 스스로 챙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들고 있다. 특히 브룩과 그레이스가 양치질을 할 때 직접 아이들의 양치를 해주며 바라보는 눈빛은 ‘딸바보’ 아빠 같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해 시청자들도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해줬다.

어느 멜로드라마 연기보다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이서진의 섬세한 행동은 ‘리틀 포레스트’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고 할 만큼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서진. 부드럽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말투와 행동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다정한 삼촌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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