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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5 00:29

‘골목식당’ 롱피자집, 의외의 호평... 백종원, “기본 잘 지켜 기특해”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롱피자집이 가게 오픈 7개월 차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에게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 부천 대학로 편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롱피자집을 소개받은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 피자집과 좋은 인연이 별로 없었다”며 미심쩍어했다. 게다가 롱피자집은 20대 형제가 해당 매장의 단골손님이었다가 맛있어서 인테리어, 레시피 등 가게 전체를 인수했다고 밝혀 불안감을 높였다.

백종원은 롱피자집의 디아볼로 피자와 시금치 피자를 맛봤다. 백종원은 “디아볼로 피자는 한 입 먹으면 욕할 것 같다. 매워서 성질나는 맛”, “시금치 피자는 루꼴라맛이 날 줄 알았는데, 터키 요리인 피데맛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백종원은 “소스만 만들고 나머지는 전부 공급받는 것이지 않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특하다”라며 “자기가 개발하고 공부해서 시작한 사람보다 낫다. 기본을 잘 지켜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식하는 과정을 봤을 때 요령 안 피우고 배운 그대로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그게 기특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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