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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5 00:07

‘골목식당’ 백종원, 닭칼국수 먹기도 전에 “맛없을 것” 예상→적중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예리함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 부천 대학로 편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칼국숫집의 점심 장사를 모니터링하다 한산한 모습을 보고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중 가장 냄새가 쉽게 변하는 게 닭고기”라며 “그만큼 재고 소진이 중요하다. 분명 맛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칼국숫집에 가 메인메뉴인 닭칼국수와 제육덮밥을 시켰다. 닭칼국수를 맛본 백종원은 “국물의 맛을 잡아주는 양파, 마늘, 대파가 들어가지 않는다”라며 “또한 시간에 따른 닭고기 맛의 차이를 극복할 만큼 육수가 진하지 않다”고 혹평했다. 

또한 제육덮밥은 “대학가에 7000원짜리 제육덮밥은 좀 아니다. 이건 너무 달고 맛이 없다.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제육덮밥을 포기하시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칼국숫집 사장님은 “학생들 보니까 달면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며 “양념을 다시해서 평가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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