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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14 23:52

‘골목식당’ 중화떡볶이집, 기름 두고 백종원과 설전 “불맛 vs 느끼”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중화떡볶이집이 기름의 양을 두고 백종원과 이견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 부천 대학로 편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중화떡볶이집을 찾아 중화떡볶이와 우삼겹샐러드면을 주문했다. 먼저 우삼겹 샐러드면을 먹은 백종원은 “선술집 같은 곳에서 파는 메뉴면 괜찮은데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에 중화떡볶이집 사장님은 “특별함을 주고 싶었다. 학생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메뉴인 중화떡볶이를 먹은 백종원은 “느끼하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라며 “불맛을 내려고 기름을 과도하게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원래는 많이 매웠는데, 매운맛을 줄이다 보니 느끼하게 느끼시는 것 같다”라며 “기름을 줄이려는 시도는 많이 했는데, 저희는 오히려 맛이 떨어진다고 느꼈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웠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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