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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9.27 15:32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저작권위원회, 콘텐츠 저작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산업 경쟁력 및 저작권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저작권 기반의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현장중심의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두 7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콘텐츠, 저작권 등 소프트파워(Soft Power) 진흥 및 보호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양 기관의 협력이 한층 다변화되고 구체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 한류콘텐츠 해외진출 및 콘텐츠 기업 권익보호 △ 저작권 교육 △ 콘텐츠 및 저작권 기술 △ 콘텐츠 상호연계 서비스 △ 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 분쟁조정 △ 저작권 인식제고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오는 10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edu.kocca.or.kr)를 통해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콘텐츠 기업 담당자 및 관계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지식 및 인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콘텐츠산업에 있어 저작권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창조경제 실현 및 문화융성 시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콘텐츠와 저작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비유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이 해외 저작권 보호협력체계를 강화, 한류 저작물의 글로벌 창조경제권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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