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호섭이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작사·작곡가 이호섭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호섭은 "설운도 씨는 귀하디 귀한 손님이자, 제 오랜 친구"라며 설운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설운도 씨가 1983년도에 '잃어버린 30년'을 발표한 뒤 대박이 났지만, 다음 후속곡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호섭은 설운도의 재기의 발판이 되어준 '원점'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히트곡 '다함께 차차차'를 작곡했다. 

이호섭은 "이 곡은 작사가에서 작곡가로 전향하게 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곡"이라며 "내 인생에서 설운도라는 가수가 없었다면 꽃을 피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