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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8.13 03:27

여드름 균, 플라즈마 이용한 플라듀오로 재발 억제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빈번하게 발생하며 건강상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질환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흔하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 역시 호르몬 작용이나 환경적이 요인이 커 통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처치보다는 일상에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아 재발이 쉽다.

이처럼 염증이 악화되거나 잘못된 관리로 흉터가 남게 되면 피부 곳곳이 움푹 패이고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게 돼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어둡게 만들게 돼 건강한 피부와는 멀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부산 서면 스타피부과 조시형 원장

여드름 치료는 크게 여드름 균 자체를 억제하는 방법과 여드름 흉터 관리로 구분된다. 이미 피부표면에 붉거나 희게 나타난 염증성 여드름이라면 압출과 더불어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적 치료가 필요하다.

장비를 통해 이뤄지는 시술로는 모공 속 피지선을 억제하는 아그네스, PDT(광역동치료) 등이 있는데, 최근 플라즈마를 이용한 진정 및 재생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플라듀오는 듀얼 플라즈마 기능을 가진 장비로, 아르곤과 질소 등 두가지 종류의 기체를 이용해 플라즈마(제 4의 물질)를 생성하며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피지선 조절, 여드름균의 사멸과 진정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부산 서면 스타피부과 조시형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어떤 기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아르곤(Argon)은 균사멸, 급성&만성 피부 손상 치유, 질소(Nitrogen)는 섬유아세포 생성 촉진, 진피세포 활성화, 대식세포 증가 등을 유도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여드름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종류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고 피지선의 근본적인 치료와 더불어 재발을 억제하고 얼굴에 남은 여드름 흉터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여드름 치료 케이스가 많은 피부과 전문의의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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