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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12 17:38

정유미 측, "DHC 망언 유감... 모델 활동 중단 요청·재계약 NO"

▲ 정유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혐한 발언을 해 해당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정유미에게까지 불똥이 튄 가운데, 정유미 측이 DHC를 상대로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당사는 DHC 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라며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DHC는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됐다. 현재 한국에서는 해당 브랜드 불매운동을 독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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