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리틀 포레스트’의 이승기가 이서진을 직접 섭외했다며 비화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린 SBS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 김정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출연과 섭외를 맡고 있다”라며 “이서진 선배님은 개인적으로 친하지만, 방송에서 만난 적이 많지는 않아. 전에 ‘집사부일체’를 통해 오랜만에 이서진 선배를 일터에서 만났는데, 제가 예능을 하는 걸 보고 신뢰가 생기신 것 같다. 저의 끝없는 구애 끝에 승낙하셨다”라고 이서진을 직접 섭외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반대의 시각에서 바라봐줄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한 사람이 꼭 왔으면 해서 출연을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서진은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승기가 자기가 모든 걸 다할 테니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SBS ‘리틀 포레스트’는 금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16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