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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13.09.26 12:09

크레용팝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 발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데뷔곡 ‘Saturday Night’부터 지난 8월 크레용팝에게 지상파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안겨준 ‘빠빠빠’까지, 크레용팝이 국내에서 활동한 모든 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Dancing Queen 2.0’은 ‘Dancing Queen’을 작사•작곡한 프로듀싱팀 ‘덤앤더머’가 리믹스해 임팩트 있는 도입부로 재탄생됐다.

▲ 걸그룹 크레용팝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를 26일 발표했다. (제공:크롬 엔터테인먼트)
묵직하고 꽉 찬 사운드로 복고와 트렌드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댄스곡인 ‘Dancing Queen 2.0’은 비 오는 금요일 밤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 한 소녀가 결국 달빛 아래서 홀로 춤을 추는 처절한 몸부림을 익살스럽고 대중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 강한 창법과 각자의 캐릭터가 가사에 속속들이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뮤직비디오로만 들을 수 있었던 ‘빠빠빠 2.0’과 음원 출시 없이 활동했던 ‘Bing Bing(Poppin Version)’은 물론 ‘Saturday Night(Dupstep Version)’ 등 다양한 리믹스곡들이 수록돼 원곡과 리믹스곡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를 준다.

크레용팝소속사 관계자는 “각 원곡마다 새로운 버전의 곡들이 함께 수록돼 있는 이번 미니앨범은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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