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박효신이 수천만 원대 인테리어 대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효신 측이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박효신 아티스트와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보도된 고소인을 고용한 적도, 인테리어 공사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사 비용을 청구받은 적 또한 없다"며 "금일 보도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효신이 수천만 원대의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6년 새 소속사 준비 과정에서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A씨를 고용했고, 이후 발생한 추가 공사 비용을 미지급했다. A씨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이른다. 

그러나 박효신 측은 해당 보도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고소내용 파악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6월 사업가 B씨로부터 4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