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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1 09:51

라이프 <히스토리 후> 故박용하 1주기 특집 방송

윤해영, 힘들었던 신인시절 같이 보낸 박용하 생각에 눈물 흘려...

 

배우 윤해영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박용하와의 인연을 맺게 된 그녀는 “엄한 감독님을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힘들어서 둘이 울기도 많이 울었다”라며 촬영당시 신인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이겨냈었던 그때를 회상했다. 

이후 한류스타가 된 박용하에게 거리감을 느꼈던 윤해영은 “어느 날 우연히 박용하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먼저 나를 알아보고 ‘누나’라며 반갑게 껴안아 주었다”며 톱스타가 되었지만, 변하지 않고 자신을 챙겨준 박용하의 모습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고마웠던 박용하를 만나기로 연락만하고 끝내 못보고 떠난 그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오는 21일, 화요일 밤 11시 MBCLIFE<히스토리 후>에서 방송되는 故박용하 1주기 추모특집에서는 서른 두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박용하의 데뷔시절부터 한류스타가 되기까지, 아직도 많은 팬들과 동료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박용하의 모습을 더듬어 본다. 

故박용하 꿈 이어가는 이승철 “박용하 후배였지만 존경스러웠다”

 

故박용하가 떠나고 밝혀진 그의 선행, 아프리카에 지어준 ‘요나스쿨’은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주었다. 
 
오는 21일(화) MBCLIFE<히스토리 후- 박용하 1주기 추모특집>에서는 故박용하가 생전에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남기고 간 희망학교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 가는 이승철을 만났다.  현지를 직접 방문한 그는 “도착하자마자 굉장한 눈물을 흘렸다. 용하가 정말 대단한 일을 했구나”라며 앞으로 故박용하의 꿈을 계속 이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현지 마을사람들도 그의 소식을 듣고 그를 그리워하고, 눈물을 보였다”며 현지에 남겨진 그의 흔적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심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떠난 후 빈자리가 더 큰 사람. 한류스타였지만 한사람 따뜻한 “인간”이었던 배우 박용하. 배우이자 가수, 무엇보다 가슴 따뜻한 한 남자였던 박용하 1주기 추모특집 방송은 오는 21일(화) 밤 11시 MBCLIFE<히스토리 후>에서 방송된다. 

박용하 떠난지 1년, 아직도 우리 가슴엔, 그가 살아있다.
그의 빈소에 단 하루도 팬들 발걸음 끊이지 않아...

 

 지난해 서른두 해 짧은 생을 마감하고 떠난 배우이자 가수 박용하.

그가 떠난지 1년, 그동안 그의 팬들과 지인들은 단 하루도 박용하를 잊은 적이 없다. 매일 끊이지 않는 팬들의 발걸음에 여전히 그의 빈소는 꽃과 선물로 가득하다. 팬들 중에는 특히 그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까지 날아온 일본 팬들이 많다. 

MBCLIFE<히스토리 후>제작진이 그의 빈소를 찾아간 날에도 역시, 그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박용하의 한 일본팬은 “남편이 죽고 난후, 슬픔에 잠겨있던 어느 날 우연히 TV에 나온 박용하의 노래를 듣고 행복을 느꼈다 ”라며 이후, 그의 노래와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통해 위안을 얻어 팬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들은 빈소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사진을 보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욘사마’,‘지우히메’만을 기억하지만, 일본에는 사실 ‘요나짱’ 박용하가 배용준 만큼의 큰 인기를 얻었다.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이후 가수로서 골든디스크 4년 연속 수상, 7시간 만에 콘서트 티켓 매진 등 여러 기록을 세우며 톱스타가 된 한류1세대 스타 박용하. 그가 떠나고 난 후에도 일본에서는 지금도 그의 앨범이 발표되자마자 오리콘 차트 톱10에 오르고, 그의 다큐멘터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사랑이 계속 되고 있다. 박용하가 떠난지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일본에서 그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1일, 화요일 밤 11시 MBCLIFE <히스토리 후>에서는 박용하의 어떤 모습이, 그토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의 팬들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였지만 한사람 따뜻한 “인간”이었던 배우 박용하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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