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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09 09:20

[S톡] 박혜성, ‘불청’ 소환에 완곡한 거절 이유는

▲ 박혜성 (출처 박혜성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80년대 가요계를 양분한 꽃미남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혜성이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의 부름에 완곡한 거절의사를 표현했다.

지난 6일 ‘불청’에선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새 친구를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용원 등이 회자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박혜성의 소녀팬이었던 강경헌이 영상편지를 통해 박혜성에게 초대장을 보내 뜨거운 화제가 됐다.

방송 후 박혜성은 조용원 등과 함께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방송 출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페이스북을 통해 ‘불청’ 소환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박혜성은 TV를 잘 안 보는데 7일 아침 일어나보니 갑작스런 방송얘기들이 나와서 ‘불청’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박혜성은 먼저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며 찾아주시는 것에 무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방송으로부터 초대를 받게 된 점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요즘 신앙생활과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은 방송 계획이 없다”며 자신의 소식은 SNS 팬카페 등을 통해 알리겠다며 방송 출연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불청’ 제작진들에게도 양해를 부탁”며 모든 일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박혜성은 1984년 광고 모델로 데뷔, ‘경아’ ‘도시의 삐에로’ 등으로 80년대 중반 가요계를 장악한 가수에 이어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음악감독,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광고음악감독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슈퍼키드’ 보컬 헤첵이 발표한 ‘해운대로 가자’의 작곡을 맡아 대중음악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0대 라고 믿기지 않은 여전한 동안 외모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 등 세월을 빗겨간 잘생김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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