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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25 18:27

'화신' 폐지논의, SBS "논의는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

4%대 시청률로 부진, 기획에 비해 실망감 큰 것이 원인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SBS '화신'이 가을 개편에서 폐지될 전망이다.

25일 각 매체는 '화신'이 이번 가을 개편에서 폐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후속으로 파일럿으로 방송된 '심장이 뛴다'가 방송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SBS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에 "논의는 있지만 현재로서 확정된 부분이 없다. 하루 정도 기다리면 정확한 개편 내용이 나올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 폐지 논의 중인 SBS '화신'(SBS 제공)

화신은 지난 24일 생방송으로 전환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시청률이 4%대에 머물면서 화요일 예능에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밀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김희선과 신동엽, 여기에 봉태규와 김구라의 합류로 MC 진영을 갖추고 '생방송 토크'라는 야심찬 기획을 보였지만 결국 실망감만 준 것이 폐지 논의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는 '화신'의 폐지와 함께 몇몇 프로그램의 방송시간 이동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웃찾사'가 금요일 밤 11시로, '생활의 달인'이 일요일 아침 11시로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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