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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25 16:52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발표회, "평범한 내 가정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드라마"

28일 첫 방송, "살아가는 작은 모습에 재미 느끼게 될 것"

▲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출연진 일동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63빌딩에서 열렸다.

'금나와라 뚝딱'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휴스턴국제영화제 드라마스페셜 부문 대상을 받은 MBC 특집극 '못난이 송편'을 쓴 최현경 작가와 '여우야 뭐하니', '역전의 여왕'을 연출한 김남원 PD가 합심해 만들었다.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한고은, 유호정, 김승수, 신다은 등 드라마 출연자들과 김남원 PD가 참석한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은 각 세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가족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남원 PD는 "담기는 내용에 진정성만 있다면 사랑받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의 평범한 내 가정의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살아가는 작은 모습에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혼의 사랑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갈등, 그리고 젊은 세대들의 사랑과 갈등을 한데 버무른 '사랑해서 남주나'는 평범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자극적이진 않지만 소소한 재미를 주며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의 초심이 시청률 전쟁에서 꺾이지 않는 것이 드라마의 작품성을 보장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는 28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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