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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8.08 11:22

[칼럼] 기미ㆍ잡티 개선 돕는 복합 레이저치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노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 관리가 더욱 어려울 수 있다. 뜨거운 햇볕 속 자외선이 피부상태를 악화시켜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피부질환인 기미, 잡티는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 청담라인의원 정재유 원장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생긴 경우라면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미는 불규칙한 모양과 갈색 혹은 청회색 색소침착이 뺨이나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에 주로 발생한다. 원인을 알기 어려우며 유전적 또는 체질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투명한 좋은 피부를 가진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기미나 주근깨가 생길 수 있는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됐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기미, 잡티 등을 개선하기 위해선 고전적인 레이저 치료와 함께, 피부 진피 환경을 개선해 복구시켜주는 치료 물질과 미백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색소 미백 치료 레이저에는 ▲ 셀토닝 ▲ 레블라이트 토닝 ▲ 알렉스 토닝 등이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이 중 2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연령에 따라 리쥬란 휠러, 샤넬주사(NCTF 135HA)와 병행하기도 한다.

이 중 셀토닝은 기존 IPL을 업그레이드 한 레이저로 넓은 빛의 파장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등의 다양한 피부 병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톤에 맞는 맞춤 시술이 가능하며 색소 혈관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노화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모공 흉터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듀얼토닝 레이저는 755nm의 롱펄스 알렌산드라이트 레이저와 1064롱펄스 엔디야그레이저를 탑재해 서로 다른 조직에 흡수되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 빛을 이용한다.

피부의 색소침착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은 시술하기 전 피부 자극을 줄여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을 낮추고 있는지, 인증된 최신의 장비를 사용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미는 유전 및 환경적인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발 할 여지가 많다. 레이저토닝 치료를 받아서 개선됐더라도 1차 치료 후, 기미가 쉽게 재발되도록 하는 기미 밑 혈관을 제거하는 제네시스 시술 등을 병행하면서 유지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재유 청담라인의원 해운대 센텀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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