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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07 22:08

‘마이웨이’ 양지운, “파킨슨병 첫 진단... 인내해보자 싶었다”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양지운이 파킨슨병을 진단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우 양지운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5년째 파킨슨병 투병 중 양지운은 “아내가 ‘왜 당신 발을 끌어요?’라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친구들이 ‘표정이 굳어있고, 다른 사람 같다.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라며 “이후 우울증인가 싶어 정신과로 갔는데, 당시 의사가 ‘선생님, 신경과로 넘겨드리겠다’ 하더라. 정밀검사를 해보니 파킨슨병이라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운은 “처음에 진단을 받고 멍했다. ‘왜 내가 이런 질병에 걸렸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아내는 저보다 더 놀랐던 것 같다. 울더라”라며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염려했지만, 오히려 저는 ‘인내해보자’, ‘떨쳐버릴 수 없는 거라면 함께 가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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