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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07 14:45

'아내의 맛' 케빈 나, 등장과 함께 과거 재조명... 약혼녀, "성노예처럼 살았다"

▲ 케빈 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골프선수 케빈 나 가족이 `아내의 맛`에 새롭게 합류하자마자 구설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 지혜 나 부부의 일상이 짧게 공개됐다. 이날 케빈 나 가족은 전세기를 타고 등장했으며, 이들을 기다리는 의전 차량까지 준비돼 있어 초호화 라이프를 예상케 했다.

예고편에 가까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온·오프라인은 케빈 나로 무척 뜨겁다. 지난 2014년 케빈 나가 파혼할 당시 그의 약혼녀 A씨가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이에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김용석)가 "A씨에게 3억 16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당시 A씨는 케빈 나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약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지만, 케빈 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케빈 나는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로 풀었다"며 "1년간 성 노예의 삶을 살았고, 싫증이 나자 버림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케빈 나는 1991년 미국 이민 후 2004년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 PGA투어에 데뷔했다. 케빈 나는 통산 3번의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상금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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