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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8.07 12:04

‘힘을내요,미스터리’ 차승원, “코미디 싫을 때 있었다... 현재는 땅 같은 존재”

▲ 차승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차승원이 코미디 장르에 12년 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발표회에는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전혜빈, 김혜옥,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제가 2000년대에 코미디 영화를 여럿 하며 사실 이 장르가 싫었을 때도 있었다”라며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 코미디 장르는 연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원천이 되는 것 같다. 제게는 땅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관객분들이 다른 작품 속 차승원보다 코미디 장르 속의 저를 좀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에게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이 마른하늘에 벼락처럼 뚝 떨어져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한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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