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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3.09.24 19:26

'초고도 비만녀' 갑작스런 사망, 원인 아직 불명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100일만에 56kg 감량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화성인 X파일'에서 '초고도 비만녀'로 등장했던 여인이 22일 갑자기 숨진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호림동 한 모텔에서 A모(24, 여)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지난 22일 숨진 '초고도 비만녀'가 출연한 '화성인 바이러스'의 한 장면(출처:방송 캡쳐)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남자친구가 A씨의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모텔에 있던 중 A씨가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고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보니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차 조사결과 타살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곧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고도 비만녀'로 방송에 출연한 A씨는 과거 131kg의 몸무게로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후 100일만에 56kg을 감량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체중 때문에 30번 이상 면접에서 떨어져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 다이어트 후 중국어 선생으로 취직한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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