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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24 17:26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 "전문의들의 어른스런 모습이 기존과 다를 것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10월 9일 첫 방송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투윅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메디컬 탑팀'은 여러 과의 전문의들이 한 팀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릴 작품으로 '브레인', '공부의 신'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해를 품은 달'을 만든 김도훈 PD가 손을 잡고 만든 드라마다.

▲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출연진들 ⓒ스타데일리뉴스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가 참석해 드라마를 찍으면서 생긴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김도훈 PD는 "메디컬을 표방하지만 리얼리티와 판타지가 섞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기존 메디컬 드라마가 사람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우리는 더 어른스런 전문의들의 불꽃튀는 대결을 통해 의료계에 화두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도훈 PD는 "이 드라마가 최근 의료계의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매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메디컬 탑팀'이 기존 드라마와 다른,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 드라마가 범람하고 최근도 '굿 닥터'의 인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메디컬 탑팀'의 차별성이 시청자에게 먹힐 지가 중요한 요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 탐팀'은 오는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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