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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08.06 10:46

[S톡] 여름 극장가 3色 한국영화 트로이카 이룰까

▲ 영화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 트로이카 시대를 예고,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동안 할리우드, 디즈니 영화에 밀려 침체기를 보여준 한국영화가 ‘엑시트’의 화려한 반전을 시작으로 ‘사자’에 이어 ‘봉오동 전투’까지 흥행에 성공했고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트로이카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장르도 재난영화, 미스터리 액션 공포, 액션 드라마 등 각기 다르고 시대 배경 역시 차별화 된 작품들이 포진, 동반 흥행에 대한 기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영화 포스터

여름 극장가에 한국영화 시대를 연 ‘엑시트’는 개봉 6일째인 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엑시트’는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형 재난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재난 영화들의 관습적인 클리셰들을 탈피해 신파나 분노유발자 없이도 충분히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 들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락성을 갖춘 가족영화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볼 만한 영화로 꼽히며 방학을 맞은 가족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자’는 개봉 첫 주 116만 명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저력 보여주며 ‘엑시트’와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다. ‘사자’는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 볼거리,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뜨거운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다. 

▲ 영화 포스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강렬한 연기 변신, 지금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독창적이고 몰입도 높은 액션으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사자’는 여름 더위를 날릴 딱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2주차 더욱 거센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엑시트’와 ‘사자’의 쌍끌이 흥행에 ‘국뽕이라도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꼽히는 ‘봉오동전투’가 7일 개봉하며 극장가를 한국영화로 물들일 조짐이다. ‘봉오동전투’는 일제강점기 당시 승리의 역사를 쓴 이야기로 애국심을 고취, 최근 대중들의 반일 정서와 맞아떨어지며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봉오동 전투’를 소재로 몸을 아끼지 않은 독립군의 노력을 영화화 하며 영화가 전하는 특별함과 뭉클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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