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나라는 2010년대 초반부터 연예인들의 주걱턱교정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에 주걱턱교정 등 턱 교합의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에 발을 들이거나, 병원의 수술 조건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양악수술을 진행해 부작용 논란이 들끓기도 했다.      

때문에 정작 주걱턱교정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해 증상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주걱턱은 턱의 교합 이상으로 경추에 과다한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얼굴의 교합을 무너뜨리고 두통을 유발하는 등의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치아 교합에도 영향을 끼쳐 발음은 물론 소화 기능을 악화시키는 등 건강 전반에 좋지 않은 증상이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위험성을 낮추는 주걱턱교정 방법은 무엇일까, 구강악안면외과 이엔이치과 여환호 원장은 “모든 주걱턱 치료의 기본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그에 따른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달렸다” 또한 “이를 오차 없이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만일의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의료적 환경이 마련된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양악수술병원 선택 시 집중해야 할 사안들을 밝혔다.      

덧붙여 “이 모든 조건들을 가장 쉽게 만족하는 방법은 구강과 악안면 구조 전반에 이해가 높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후 회복 과정까지 전문적으로 유추해 치료 계획을 세부적으로 설정 가능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라며 병원과 의료진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걱턱교정의 경우 하악의 위치 및 크기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치 및 치아교정 등의 치료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치료의 순서가 치료 결과에 상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치료 요소까지 면밀히 고려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