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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06 00:31

[S종합]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다른 음식 취향에도 사랑은 무럭무럭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조현재, 박민정이 서로 다른 취향을 가졌음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오히려 내기 등으로 유쾌하게 갈등을 풀어나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신동미-허규, 조현재-박민정, 메이비-윤상현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 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미와 허규는 유쾌한 음악 여행을 떠났다. 허규는 “제가 작곡을 하는데 이내를 향한 음악을 써본 적이 없어서 여행을 통해 신나게 풀어보고 싶어서 떠나게 됐다”고 여행의 목적을 설명했다. 허규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멜로디를 만들어 나갔다.

이를 본 신동미는 “음악 놓지 마. 네가 음악하는 모습이 좋다”며 “어렸을 때부터 해온 음악을 지켜온다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한 후 가장의 무게 때문인지 소홀해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어 신동미는 “작품 때문에 엄청 힘들 때도 자기가 진짜 고마웠지”라며 “내가 완전 살쾡이였다가 지금은 집고양이가 됐지”라고 허규가 많은 위로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함께 등산했다. 박민정은 “내가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킬 거야”라며 “먼저 정상 찍는 사람이 점심 메뉴 고르기”라고 점심 메뉴 선정을 두고 산 정상에 먼저 오르기 대결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현재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열심히 산을 올랐다.

우월한 체력으로 앞서나가던 박민정은 “오빠 보면서 뒤로 가주겠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조현재는 “출산 후 첫 등산인데도 저렇게 빠르더라”라고 설명했다.

박민정과 함께 잠시 쉬던 조현재는 홀로 뛰어서 정상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내 박민정에게 따라잡혔고, 박민정은 고지를 앞두고 폴대를 떨어뜨린 뒤 조현재가 이를 줍는 사이에 빠르게 뛰어 마지막 계단을 올랐다. 이에 조현재는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울상을 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조현재는 “저는 뷔페에 가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정상에 오른 뒤 두 사람은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박민정은 “나는 골프선수라 항상 홀로 운동했지 않나”라며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좀 이기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산에 함께 오를 때 나를 챙겨주는 게 무척 좋았다. 아,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조현재를 미소 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민정이 원하는 건강식을 먹으러 갔고, 조현재는 “아무 맛이 안 나”라며 “무조건 내기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윤상현은 메이비, 아이들과 함께 모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유적 발굴 현장을 찾았다. 생각보다 힘들어 보이는 현장의 모습에 윤상현과 메이비는 당황했다. 메이비는 “그늘에서 한다고. 집보다 시원하다고 하셨는데...”라고 말했고, 윤상현의 모친은 “힘든 건 안 시켜”라고 답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결국 윤상현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머니가 저한테 거짓말을 하셨다”라며 “차를 타고 들어갈 때부터 내가 생각한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고, 속상했다. 그렇게 덥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걸 알았다면 화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상현은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하시고, 여행이나 다니셔라”라고 모친을 회유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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