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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8.05 17:09

'헤드윅' 측, "강타 출연 여부 논의 중... 하차 확정 NO"

▲ 강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H.O.T. 강타의 뮤지컬 '헤드윅'의 출연 여부를 두고 제작사가 논의 중이다.

5일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강타 출연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며 "강타의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강타는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며 그의 하차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강타는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와 함께 헤드윅 역으로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됐다. '헤드윅'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공식 프로필 사진까지 모두 공개된 상황이지만 강타의 공연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일정대로라면 강타는 오는 17일 첫 공연이 예정돼있지만, 과연 그는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앞서 강타는 지난 1일 오전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lovestagram"(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찜질방에서 뽀뽀하는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며,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강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우주안 또한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며 "특히 팬분들께 가장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 쇼노트 제공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또 다시 강타의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강타는 지난 3일 출연 예정이던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어 강타는 4일 자신의 SNS에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그의 신곡 발표 취소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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