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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05 16:05

일상생활 무너뜨리는 만성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각종 ‘통증’이 찾아오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 병원을 찾지 않고는 참기 어려운 만큼의 극심한 통증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간헐적으로 찾아오던 통증이 점점 그 강도가 심해져 발생하기도 한다.

▲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

많은 경우 이러한 통증은 자연치유 또는 병원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일부에서는 원인 파악이 힘들어 결국은 만성통증을 끌어 안은 채 살아가는 환자들도 있다.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허리나 관절, 신경 등의 이상을 야기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긴장성 두통, 전환장애, 신체화 장애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퇴행성 질환 등의 경우 초기에는 제대로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원인을 찾더라도 당장 수술 등을 요하는 수준이 아닐 경우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통증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반복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인체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를 하나의 연결단위로 생각하고, 직접 치료사가 틀어진 척추 및 관절 등의 조직의 정렬을 맞추고 기능을 증진시켜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다.

특히 도수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개별 난이도 조절에 따른 맞춤형 운동치료 프로그램 설계가 가능하고 정확한 운동법을 도수치료사의 지도하에 일상생활에서 동작훈련 및 정확한 운동법 훈련이 가능해 근골격계 질환의 개선 및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안양 인덕원역정형외과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목질환, 어깨질환, 골반틀어짐, 무릎질환, 관절통증, 만성통증, 오십견, 허리질환 등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원인을 모르는 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문제는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밀 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분석과 맞춤 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유기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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