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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05 08:54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 책 출간

▲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 표지 (넥서스, 지식의 숲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은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넥서스, 지식의 숲)’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는 수학을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에게 수학의 역사와 수많은 수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차길영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단지 대학입시 때문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 수학은 우리가 살아온 세계의 역사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역사를 보면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수학을 배우고 발전시켜 왔다. 이제는 수학이 없으면 혁신이 불가능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인공지능 시대에 초빈곤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회자되는 시대가 됐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흥미를 가져보기 바란다.”라며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는 총 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강 ‘역사를 알다’에서는 인류의 수 세기, 주사위 놀이, 함무라비 법전, 폼페이 유적, 토너먼트, 필즈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강 ‘사람을 알다’에서는 링컨, 나폴레옹, 세종대왕, 나이팅게일, 홍정하, 존 네이피어, 히파티아로 구성되어 있다. 제3강 ‘수를 알다’는 파이, 단위, 완전수, 무한, 요세푸스 순열, 피보나치 수열, 다양한 수로 구성되어 있다. 제4강 ‘공간을 알다’에서는 한붓그리기, 미로, 나스카 지상화, 4색 정리, 아폴리안 개스킷, 뫼비우스의 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수학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수학자들을 살펴보면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링컨, 나폴레옹,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인물들이 수학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 수 있고, 우리가 학습으로만 배웠던 파이, 피보나치 수열, 요세푸스 순열 등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은 “나는 수학을 좋아한다. 대학 입학시험에서 거의 만점을 받을 정도로 수학을 사랑했다. 차길영 저자의 책은 수학이 세상사를 풀어나가는 데 지혜를 준다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수학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차길영 저자의 책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힌다.”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명예교수 김성호는 “문제집 안에 갇힌 수학이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리고 이 수학은 세상을 변화시켜 왔고 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했다. 이 책에서 이 점을 흥미롭게 파헤쳤다. 오랫동안 수학을 통해 청소년 학생들과 함께 해온 차길영 저자의 경험이 이 책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차길영 저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아주대학교 총장, 전 국제수학연명 집행위원 박형주는 “많은 이들에게 수학은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했던 입시의 필요악이었다. 그 수학의 새로운 모습이 이 책에서 드러난다. 이 책은 수학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고 수학이 재미없었다는 당신에게, 수학 공부가 우리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줄 것이다.”라고 추천사를 남기며 차길영 저자의 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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