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04 21:40

'사생활 논란' 강타, 사과문 게재 "변명 여지 없다... 신곡 발표 취소"

▲ 강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H.O.T. 강타가 사생활 논란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강타는 4일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강타는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라고 밝힌 뒤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타는 오는 16일 시작되는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상태이며, 오는 9월 20일에는 H.O.T.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강타는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lovestagram"(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찜질방에서 뽀뽀하는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강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우주안 또한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며 "특히 팬분들께 가장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또 다시 강타의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다.

오정연의 글이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강타는 곧장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이후 지난 3일 출연 예정이던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편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 뿐만 아니라 배우 정유미와도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며 마무리됐다.

강타와 엮인 세 여성은 모두 과거 열렬한 H.O.T. 팬임을 밝힌 바 있어 시선을 모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