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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03 23:52

강타, 사생활 폭로에 침묵→SM 日 콘서트 불참 "컨디션 불량"

▲ 강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H.O.T. 강타의 사생활이 폭로되며 많은 이들을 분노케 한 가운데, 강타가 오늘(3일) 출연 예정이던 공연에 불참했다.

3일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4일 열리는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강타가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강타는 컨디션 불량으로 직전까지 무대에 출연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 급히 공연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라며 "강타의 무대를 기다린 팬 여러분께 공연 직전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lovestagram"(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찜질방에서 뽀뽀하는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강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우주안 또한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며 "특히 팬분들께 가장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 오정연, 강타, 우주안 (ⓒ스타데일리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열애설을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논란이 커졌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며 "어제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의 글이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강타는 곧장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해당 글에 대해 현재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 뿐만 아니라 배우 정유미와도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며 마무리됐다.

강타와 이틀 사이에 엮인 세 여성은 모두 과거 열렬한 H.O.T. 팬임을 밝힌 바 있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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