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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03 00:52

[S종합] ‘나혼자산다’ 헨리, 캐서린 프레스콧과 핑크빛 기류 와장창 깨졌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캐서린 프레스콧이 연인의 존재를 밝혀 헨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 성훈, 기안84, 이시언, 헨리,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절친한 동료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열심히 먹고 일하는 바람에 몸이 커졌다. 할머니도 건강을 위해서 조금은 감량하는 게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음을 밝혔다. 이어 박나래의 절친인 홍현희가 등장했다. 박나래는 “이 언니도 신혼 생활을 너무 즐겼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결혼 후 한 10kg 쪘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2세를 가지고 싶은데 조금 빼는 게 좋다고 하더라. 아름다움에 정의는 없으나 필요하다면 조금 빼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고 다이어트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홍현희에 이어 미주도 등장했다. 박나래는 “운동할 때 에너지가 좋은 친구와 함께하면 좋지 않나. 저 친구가 저세상 텐션”이라고 미주를 설명했다. 미주와 어떻게 친분을 쌓았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과거에 같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에너지가 좋고 밝아서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고 답했다.

세 사람은 만보기를 달고 마포부터 시작해 서울 곳곳의 역사를 배우며 걸었다. 이들은 금세 지쳤지만, 꾸준히 만보기를 위해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의 달콤한 데이트 마지막 편이었다. 헨리는 채식주의자인 캐서린을 위해 식당을 미리 알아놓는 센스를 보였다. 헨리는 “캐서린이 먹을 수 있는 걸 찾으면 기쁘다. 먹을 수 있는 게 많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서린의 동의를 얻어 헨리는 황태 더덕구이, 비빔밥, 감자전 등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식사 도중 헨리는 캐서린에게 “처음 만났을 때 나 어땠어?”라고 물었고, 캐서린은 “너 되게 괜찮다고 생각했어. 유명한 뮤지션이라서 어떨까 생각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캐서린은 “너는 나 어땠어?”라고 되물었고, 헨리는 “뭐랄까 정말정말 예뻤다. 그리고 확신 있어 보이는 모습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핑크빛 기류가 넘실대는 가운데, 헨리는 기안84와 캐서린을 영상통화로 인사하게 했다. 기안84는 “헨리가 남자친구냐?”라고 물었고, 캐서린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남자친구가 있냐?”고 추가로 물었고, 캐서린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헨리는 깜짝 놀랐다. 헨리는 “진짜 당황했다”라며 “감정이 특별히 있는 건 아닌데 막상 들으면 놀라지 않나. 많이 아니고 조금 놀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격 속에 헨리와 캐서린은 절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헨리는 “왜 다 슬퍼 보이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헨리는 캐서린이 한국을 떠나던 날 직접 숙소부터 공항까지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게다가 헨리는 “캐서린이 이코노미 티켓을 끊어놨더라. 업그레이드를 해주려고 했는데, 안돼서 비지니스로 표를 새로 끊어줬다”며 “영화를 찍을 때 정말 잘해줘서 갚고 싶었다”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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