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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02 14:17

일본 성인용품도 Out! 레드컨테이너 온라인 쇼핑몰 No Japan 캠페인 동참

▲ No Japan 캠페인 (레드컨테이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인 No Japan 캠페인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국내 성인용품업체 레드컨테이너에서 No Japan 운동에 동참한다고 2일 알렸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성인용품의 리스트가 공유되며,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이에 레드컨테이너는 국내를 대표하는 업체인 만큼 가장 먼저 No Japan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컨테이너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일본 콘돔을 비롯한 일본 성인용품 등의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타 업체를 통해서 일본 제품을 구입 하려다 취소하는 고객들에게는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컨테이너 강현길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우리만 캠페인이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참여 동력을 지원 하기 위해 보상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실제 국내 많은 성인용품 업체들에서는 일본 성인용품을 메인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레드컨테이너에서는 No Japan 캠페인 이전에도 일본 콘돔을 판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라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No Japan 캠페인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 성인용품점을 통해 일본 제품을 구매하려다 취소하는 고객들이 레드컨테이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산 제품을 구매 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컨테이너는 우머나이저를 비롯한 LELO, Funfactory, Zalo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직접 수입해 특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러브코스메틱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레드컨테이너는 “앞으로도 국내 성인용품계를 대표하는 만큼, 건전하고 당당한 성인용품 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용품 창업 및 도매에 관한 문의는 코스모스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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