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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02 00:49

[S종합] ‘연애의맛2’ 숙행♥이종현, 등산하다 손 덥석 “본의 아닌 스킨십”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숙행과 이종현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등 진전된 관계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김보미, 이형철-신주리, 천명훈-조희경, 이채은-오창석, 숙행-이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고주원, 김보미는 만남 200일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심히 준비했다. 김보미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까 하다가 바자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뒤 팬들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팬들의 추천에 따라 고주원과 김보미는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는 사진전, 첫 데이트 장소인 자작나무숲의 추억이 담긴 자작나무숲 양말, 액자, 엽서, 인형 등을 새벽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두 사람을 상징하는 보라색 곰돌이 인형에 고주원과 김보미는 “오빠야”, “두 번 다시 이러지 마요” 등의 대사를 직접 녹음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에 공개되는 경매에서 해당 인형은 고가에 낙찰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였다.

이형철, 신주리는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신주리가 다이빙 사업으로 출장 간 이형철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 향한 것.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먼저 두 사람은 요트에서 특급 미션이 적힌 특별한 젠가 게임을 했다. 신주리가 뽑은 나무 조각에는 ‘상대방이 원하는 애교하기’가 적혀있었고, 이형철은 무척 기뻐했다. 신주리는 어색한 듯 “1 더하기 1은 귀요미”를 외쳤고, 이형철은 입이 찢어질 듯 좋아했다.

이형철의 미션인 노래 부르기까지 마친 두 사람은 요트에서 낮잠을 자며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나란히 담요를 덮은 뒤 신주리는 이형철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토닥토닥했다. 신주리는 “옷 위로 하는 데도 온기가 전해져?”라고 물었고, 이형철은 “파고 들어온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수영장 데이트,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고성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다음은 천명훈과 조희경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한강 유람선 뷔페에서 고양이, 볼링, 자전거 등의 공통점으로 수월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조희경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천명훈은 김재중에게 전화해 “첫 인상이 너무 좋다. 성격이 호탕하시고, 좋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조희경 또한 잠시 제작진을 만나 “우선 재밌어요. 많이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호감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는 잠시였다. 천명훈의 팬이라고 다가온 한 아주머니가 조희경을 보며 “시안 씨? 헤어진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나 봐요?”라고 천명훈의 첫 소개팅 상대를 언급한 것. 

이에 천명훈은 “제가 사실 두 번째 소개팅이다. 첫 번째 소개팅은 잘 안 됐다”라며 “아까 팬분이 착각하신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조희경은 “언제나 돌발상황은 있지 않나”라며 미소 지었다.

오창석, 이채은은 지난주에 이어 오창석 집에서 데이트를 진행했다. 오창석의 집에서 티아라 출신 박지연이 칠판에 써놓은 글을 발견한 이채은은 “왜 여태까지 안 지웠어요?”라고 물었고, 오창석은 “쓰질 않아 잊어버렸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채은은 “2년 동안 안 지운 거예요? ‘연애의 맛’은 썼는데?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해 오창석을 당황케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이어 이채은은 오창석의 손에 네일아트를 해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오창석의 친누나에게 전화가 왔고 이채은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이채은은 자세를 바로하고 전화를 받았고, 오창석의 누나는 “TV로 잘 보고 있다”라며 “창석이가 잘해줘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떡하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두고 오창석과 이채은이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마지막은 숙행, 이종현이었다. 두 사람은 등산에 앞서 숙행과 이종현은 절을 찾아 구경했다. 이종현은 기와에 '숙행 씨.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봐요 우리'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등산에 나섰다. 이종현은 숙행의 다리에 직접 테이핑을 해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은 "본의 아니게 스킨십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말해 숙행을 부끄럽게 했다.

생각보다 가파른 등산길에 이종현은 숙행의 가방을 메고, 숙행의 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숙행은 "갑자기 손을 텄네요"라며 "제가 아무나 손을 잡고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새벽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 숙행과 이종현 모두 유부초밥, 장어, 과일 등이 담긴 도시락을 통해 요리실력을 뽐내 스튜디오를 감탄케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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