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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음악
  • 입력 2011.06.21 09:24

명품 보이스 전성시대 온라인 음원차트 강타

남성보컬 그룹부터 관록의 가수들이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는 ‘나는 가수다’ 스페셜 앨범까지 명품 보이스가 대세다.

 명품 보컬의 대표주자는 3인조 남성그룹 포맨(4Men)이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대표업체인 소리바다 포맨(4Men)의 '살다가 한번쯤'이 6월 둘째 주(6월 12일~6월 18일) 주간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맨(4Men)은 정규 앨범 4집에서 ‘사랑해(9위)’, ‘내 여친(16위)’, ‘짝사랑(19위)’ 등 총 4곡을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리드 보컬 신용재와 중저음 보컬 영재, 미성이 돋보이는 김원주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 포맨(4Men)의 <더 아티스트(The Artist)> 수록 곡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며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최고조인 현 가요계에 포맨(4Men)이 명품 보컬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프로 가수들이 선보인 명품 가창력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청중평가단 추천곡’에서 한영애의 원곡을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재탄생시킨 JK 김동욱의 ‘조율’이 2위를 차지했고, 소름 돋는 전조와 탱고풍 편곡이 인상적인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는 6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흥겨운 댄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 김범수의 '님과 함께'는 7위에 안착했다.

가창력 대세 속에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차트 4위에 오른 걸그룹 시크릿의 ‘별빛달빛’을 선두로, 김현중은 첫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을 5위에 올리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또한 에프엑스(f(x))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비트의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인 ‘핫 섬머(Hot Summer)’를 12위에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편 종영을 앞둔 MBC 화제의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에서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3위)’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11위)’, 써니힐(SunnyHill)의 ‘두근두근(17위)’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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