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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1 09:22

프로복싱 前 세계 챔피언 김태식, 위기부부 위해 링에 서다

WBA 前 세계 챔피언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태식이 이혼극복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 <미워도 다시 한번>의 출연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화제 속에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방영되고 있는 MC 박미선, 이봉원의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 17일 말미에서 왕년의 복싱 스타 김태식이 사각의 링에서 펼치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부부 싸움에서 심판으로 나오는 장면이 노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60cm에 불과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속사포 펀치로 유명했던 ‘작은 거인’ 김태식은 1980년대 초반 세계복싱협회(WBA)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는 복싱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복싱 멘토로 출연한 이 날 촬영장에서 위기 부부들의 링 위 결투는 생각보다 치열했다.

 

홍수환과 더불어 전설적인 복싱 선수로 80년대를 풍미했던 김태식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미워도 다시 한번>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복싱 관련 카페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특히 성격차이 부부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조롱하며 펀치를 날리는 등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태식은 잘 대처해내며 예전 선수 시절에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위기 부부들을 사로잡았다. <미워도 다시 한번> 제작진은 “MC 이봉원, 박미선도 쉽사리 말리지 못한 격앙된 부부들의 싸움을 김태식 코치가 잘 중재해줘서 촬영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생생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왕년의 복싱 스타 김태식이 멘토로 출연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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