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이 ‘온드림스쿨’에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온드림스쿨‘은 8월 여름방학 특집으로 KBS1 TV를 통해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대한민국 저명한 멘토들이 농산어촌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꿈의 무대로 꿈의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명사 릴레이 강연 콘서트이다.
차길영 강사는 전북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청소년 800명과 함께 진행되는 첫 번째 콘서트에서 1부 강연자로 나서 ‘스라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스라밸’은 ‘스터디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의 학생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바쁜 학업에도 자신만의 개성과 꿈을 잃지 않고 자아존중감을 느끼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싶다는 바람이 반영돼 있는 신조어다.
차길영 강사는 강연 시작 전에 “휴식이나 개인시간에 비해 공부시간이 길기만 하다면 대학입시라는 장기전에서 이길 수 없다. 스라밸을 유지하면서 그 시간 안에 누가 더 능률적으로 공부하느냐의 싸움이다. 스라밸을 무너뜨리지 않고서 수학 공부를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공식들을 알려 주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이해하고 공부를 할 때 능률이 오르는 법이다. 수학 공부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수학을 단지 대학 입시만을 위해서 배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안타깝다. 수학은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실제 수학은 필요에 의해서 발전해 왔으며 수학이 없으면 혁신을 할 수 없고 혁신하지 않으면 인공지능 시대에 먹고 살 길이 없어진다. 문명이 있던 태초부터 현재까지 수학은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과 칼군무 속에도 수학 공식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과목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수학을 과연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수학 1등급 공부법은 첫 번째, 수학 공부는 한번 공부할 때 100분씩 집중해서 한다. 두 번째는 한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본다. 세 번째는 오답노트를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수학 성적 고민과 공부법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차길영 강사는 바쁜 학업 속에서도 자신만의 꿈과 개성을 잃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자존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생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전해 청소년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방송인 박경림과 배우 박재민의 사회를 비롯한 인기가수 및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과 멘토링 Q&A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차길영 강사는 SBS '영재발굴단',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한 수학전문가이다..
한편 세븐에듀에서는 여름방학 동안에 효과적으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학 계획표를 짜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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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를 출간했다고 밝히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흥미를 가져보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