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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30 10:40

박유천, 집에서 경찰 접대 의혹... 경찰, "사실 관계 파악 중"

▲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았을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불러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30일 노컷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이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문은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2016년에 그의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는 것. 

다만 소문에서 언급된 경찰 관계자가 실제 수사팀 관계자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경찰은 소문의 진상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은 바 있다. 당시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팀과 지능팀, 서울지방경찰청 일부 인원이 파견돼 수사팀을 꾸렸으며, 한 달간 수사를 벌인 끝에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무혐의로 판단하고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14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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