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30 10:18

빅뱅 대성, 불법 유흥업소 존재 인지 의혹... 건물 매입 전 법률자문 받아

▲ 빅뱅 대성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소유한 빌딩에서 마약까지 다루는 불법 유흥업소가 발견된 가운데, 대성이 해당 불법 유흥업소의 존재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국민일보는 "대성이 2017년 9월 20일 건물 내 불법 유흥업소 운영이 발각될 경우 건물주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러 로펌을 방문한 적이 있다"라며 "해당 자리에서 성매매 알선 방조죄 등에 대해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법률자문 회의에 참석했던 A씨는 매체를 통해 "당시 대성은 불법 유흥주점이 자신이 매입할 건물의 어느 곳에 있는지까지 파악하고 있었다"며 "대성은 법률자문을 받고도 2개월 뒤 이 건물을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의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이 불법영업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해당 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대중을 경악게 했다.

한편 경찰은 대성이 소유한 건물의 마약 유통에 대해 내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