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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9.23 09:29

송승헌 '인간중독' 캐스팅 확정, 파격적인 사랑 보여

'방자전' 김대우 감독 작품, 부하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는 대령 역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송승헌이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승헌은 베트남전쟁에서 용맹함과 통솔력으로 모두의 신임을 받지만 부하의 아내를 만나 금기된 사랑에 빠지며 흔들리는 김진평 대령 역을 맡는다.

▲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된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송승헌은 시나리오를 읽고 “김대우 감독이 각본을 썼던 '스캔들'의 품격과 '색,계'의 강렬함, '화양연화'의 절절함을 동시에 느꼈다. 배우로서 정말 욕심나는 작품이자 배역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간중독'은 '정사', '스캔들'의 작가이자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껏 한국영화가 다루지 않았던 시대와 소재를 통해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인간중독'은 오는 10월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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