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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26 14:56

질염 재발이 잦다면 여성성형 고려해볼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더운 날씨에 많은 비까지 동반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습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 또한 여름철의 골칫거리이다.

질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습한 날씨의 영향을 받는 질염은 세균성 질염으로 정상 균주인 유산균이 감소하고 비호기성균이 증식되는 상태이다. 이는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이기도 하지만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동반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 스스로, 혹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질염은 치료가 어렵지는 않지만 재발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세종시 미애로여성의원 이선경 원장

그리고 질염치료 후에 잦은 재발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은 신체구조적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 소음순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에는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기 쉽고 이로 인해서 반복적인 질염이나 외음부염, 만성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원인으로 질염이 계속된다면 소음순 수술을 통해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음순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는 앞서 말한 질염, 외음부염 등이 유발될 뿐 아니라 몸에 붙는 옷을 입을 때, 자전거를 탈 때, 오래 걸을 때 등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      

세종시 미애로여성의원 이선경 원장은 “산부인과 진료는 생리통 치료, 질염, 요실금치료, 여성성형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청소년, 미혼여성, 기혼여성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검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도 있다. 이럴 때에는 보다 마음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여의사가 진료하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산부인과 전문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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