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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9.20 14:37

문소리,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첸 카이거 감독 등과 함께, 오는 10월 개막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문소리는 최근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문소리는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와 카이로국제영화제, 세르비아영화제 등의 해외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2004년 제5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문소리 ⓒ스타데일리뉴스

문소리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도쿄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FIAPF))의 인정을 받은 전통 깊은 영화제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이다.

'패왕별희' 등을 연출한 첸 카이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뉴문' 등을 연출한 크리스 웨이츠 감독, 호주 영화 '더 레일웨이 맨', '트라이앵글'등을 제작한 크리스 브라운, 그리고 '도쿄타워', '인간실격'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시노부 테라지마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문소리는 "그간 심사위원을 할 때마다 본 영화들이 매번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공부가 되었기 때문에 도쿄국제영화제의 영광스런 제안 역시 수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소리는 현재 영화 '스파이'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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