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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25 11:25

'성폭행 혐의' 강지환, 이미 '조선생존기' 출연료 14억 원 전액 받았다

▲ 강지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선생존기'에서 중도하차한 배우 강지환이 이미 출연료 14억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일간스포츠는 "강지환이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출연료 전액을 이미 받았다. 정확히는 강지환이 아닌 전 소속사로 지급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을 당시 계약한 작품이며, 회당 7000만 원으로 총 20회 분의 출연료 14억 원은 모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샵 소속 직원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배우 서지석으로 교체되며 중도하차했다.

이로 인해 출연료의 행방을 두고 문제가 불거졌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10회까지 방송된 상태라 드라마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반절의 출연료를 회수하게 된 것. 그러나 현재 제작자 측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제작사가 위약금을 물릴 수도 있다고 추측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강지환의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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